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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귀차니즘 & 더위의 압박을 안하던 블로거 생활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축구 시즌은 이제 다끝났지만 여행 다녀온 사진을 썩히면 안될거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들어온 분들께 이제야 올리게 되서 죄송스럽네요.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3.23~3.28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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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 입국장 검색대에 있는 환영 문구. 중국어, 일본어는 보이지만 한국어는 없다. 뭐, 대한항공이 마드리드에 재취항한지는 그로부터 3개월 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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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하스 공항에서 마드리드 시내로 진입하려면 지하철 8호선 아에로푸에르토역을 이용해야 한다. 이곳은 10호선과 1호선이 만나는 트리부날역. 마드리드의 중심지 솔 광장이나 그랑 비아쪽으로 가려면 1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나는 숙소가 솔 광장에 있어서 지하철을 2번 갈아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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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레스 광장이다. 티센 미술관, 프라도 미술관이 인접해 있다. 시벨레스 광장은 마드리드 사람들의 축제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2006-07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30번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을때 이곳에서 선수단과 팬들이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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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광장 부근의 야경. 집으로 바삐 돌아가는 광경이다. 이때가 아마 마드리드에 도착한 첫날 밤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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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de la Independencia에 있는 콜럼버스 동상. 인근에는 마드리드 최대의 공원인 Parque de Retro가 있다. 산책 겸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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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왕비 미술관이다. 개인적으로 티센이나 프라도보다 볼게 많았던 곳. 피카소의 그 유명한 게르니카도 보고. 게다가 349.3m X 776.6 cm의 초대형. 그 밖에도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등등.. 현대 미술의 많은 부분을 접했다. 아쉽게도 카메라는 접근 금지라 1층의 보관소에 맡겨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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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o de Ciencias Naturales. 자연 과학 박물관이다. 한마디로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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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시오 레알. 왕궁이다. 이 곳에 후안 카를로스 2세께서 머무시는 건 아니지만 공식행사는 여전히 이 곳에서 치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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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이다. 파리보다 웅장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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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za Mayor. 마드리드 시민들이 찾는 공공의 장소로 역사적으로 투우, 축구, 마술등이 벌어진 광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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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지브롤터로 향하기 위해 관문. 아토차 기차역. 세비야, 그라나다, 말라가도 이 곳을 통해서 갈 수 있다. 화려하고 모던한 서울역에 비해 규모도 작고 시설도 세련되지 않지만 많은 여유를 느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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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페(스페인 국영 철도) 알타리아를 타고 스페인 최남부 항구 도시 알헤시라스로 향한다.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 표는 입국할때 바라하스 공항에서 미리 예매했다. 아무래도 스페인어보다는 영어가 훠~얼씬 익숙하니까.

마드리드의 여정은 <2>에서 이어짐.
european tour (3.23 - 4.25 / 2007)  |  2007/07/10 02:52
3.23 10:20 AF 267 파리행 비행기.

"축구에 눈뜬 이후 그토록 염원했던 유럽 축구를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라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 탑승한 칼데론. 칼데론은 11시간 20분의 긴 비행의 시작인 기내식을 음미하면서 32일 여행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유럽 여행 블로그 첫 사진기내식 사진이니 칼데론이 먹을 것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짐작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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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1시간 후에 올라온 식사 입니다. 탕수육 비스무리한 볶은 고기(이름이 머였더라..)와 야채가 들어간 밥 그리고 옆에는 참치 샐러드 그리고 요거트, 와인 1병, 치즈, 바게트, 과일 케익. 솔직히 밥 부분은 조금 느끼하고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양이야 원래 기내식이니 많지는 않아 그러러니 했지만 맛과 품질면에서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식사 였습니다. 다행히 기내 뒤편의 스낵바에서 컵라면(그것도 신라면!!)을 주는지라 속은 든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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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착륙 1시간전에 올라온 식사 입니다. 밥은 없고 이제 노골적인 유럽형 식사가 되어버렸네요. 햄과 감자, 샐러드, 빵과 딸기 쨈, 무스 케익입니다. 양은 보다시피 한끼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김치가 두끼 연속으로 꿋꿋하게 있어줘서 입은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비행기 탔을때만해도 냄새 난다고 김치가 기내식 메뉴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부분을 많이 신경써서 내놓은 거 같더군요. 냄새도 별로 안나고. (AF 기내식의 좋은 점 - 김치, 나쁜 점 - 입에 맞는 밥과 반찬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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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인 마드리드로 가기 위한 첫 관문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일본의 나리타, 하네다 보다도 압도적이더군요. 내부가 약간 어두 침침해서 그렇지 게이트 수도 많았고, 이착륙 비행기도 수없이 드나드니 "이곳이 유럽의 허브 공항이라 할만 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후 암스테르담 스키폴 가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드골 공항이 약간 복잡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공항이 하도 빽빽해서 비행기가 공중에서 착륙하길 기다린다는 영국의 히드로는 어느 정도인가요?

프랑스의 3.23일은 비가 주르륵~ 내리는 하루였습니다. 아무튼 칼데론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여권에 EU 스탬프를 찍고(직원이 스탬프를 제대로 안찍어줘서 기분이 약간 상했습니다 ㅡㅡ^) 잠시 공항 바깥으로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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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는 샤를 드골 공항은 모든 터미널을 버스와 도보로 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버스는 다른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 버스입니다. 터미널이 워낙 넓어서 무거운 짐을 들고 걸어갈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버스를 이용하곤 합니다. 이야기를 쓰다보니 도로 앞에 있는 벤치 앞에서 한 스위스 신사 분을 만난게 생각나네요. 무작정 저에게 돈을 바꿔달라고 해서 현금화 된 유로가 별로 없던 칼데론은 Sorry~ 라며 거절했었죠. 미안해서 한국 동전을 드리려 했는데 거듭 사양하셨습니다. 신사 분의 고향이 스위스 남부 지방 루가노라고 하던데 약간 이탈리아 사람의 풍모가 있더군요.

이제 마드리드로 갈 비행기에 탈 시간이 됐습니다. 파리에서 마드리드는 정확히 2시간이 걸립니다^^. 거친 비바람이 몰아치는 파리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본 칼데론.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만의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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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tour (3.23 - 4.25 / 2007)  |  2007/05/23 23:23